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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비스센터 휴대폰 수리 & 휴대폰 보험 & 여행자 보험

도토리R 2020. 5. 12. 18:06

폰 떨궜는데 액정이 파손되고 GPS가 안잡히는 현상이 발생. 

 

고장은 이미 9개월전에 났으나,

메인보드 교체 해야 된다고 하길래 귀찮아서 뒷판만 갈고 옴.

그러나 단말기 교체 시기(=보험 만료) 도래로 귀찮으나 수리는 해야 했음.

 

삼성서비스센터 예약 페이지에 갔는데

예약 가능한 기사분이 없다고 뜨고,

대표번호로 전화 하란다. 

 

전화 했더니 코로나19 때문에 인터넷에서

예약접수를 받지 않고 방문접수만 가능하다고 하네..

그럼 그냥 예약페이지 닫고 공지 띄우지.

왜 두 명이나 번거롭게.. (나랑 상담원분)

 

방문 전날 삼성 스위치로 PC에 백업하고, 카카오톡도 백업. 

 

토요일은 13시까지 운영하는데 주말에는 접수가 밀리니

안전하게 서비스 받으려면 11시까지 내방하라던데,

혹여나 기다리기 싫어 8시55분에 가서 9시에 열기전에 기다림.

 

 

1번으로 접수하고 기다림 없이 바로 안내 받았는데 

메인보드 A급 부품(새 제품)은 없고 B급 부품(리퍼)만 센터에 있단다..

설마 메인보드 부품이 없을까 하고 확인 안한 내 잘못.

두 개 가격차이는 10만원 정도.

어차피 보험써서 수리하는거니 깔끔하게 A급 부품으로 하고 싶어서 

기사분께 가까운 다른 센터 재고문의 후 지체없이 출발.

 

전날 센터 마감 직전 필요 부품 (액정/뒷유리판/메인보드 등) 전화로 확인하는게 안전할듯.

 

다른 센터에는 대기자 3명이 있었고, 20분 정도 대기함. 

 

백업 미리하고 와서 싹밀어도 괜찮다고 하고 정보삭제 동의 후 진행.

 

1시간30분 정도 소요. 교체 작업 자체는 오래 안걸리지만 

IMEI 등록 등 소프트웨어 작업이 오래 걸린다고 하심.

 

액정교체(20만, 액정보상가)/메인보드(15만)/공임(2.5만)

 

보험 처리를 위해 수리비 견적서 + 결제 영수증 요청해서 받음. 

 

난 단말기 보험은 무조건 필수로 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액정 한번만 깨져도 돈 20만원은 그냥 날라가니까..

 

SKT라면 보험 신청은 여기서. 

 

https://www.tsmartsafe.com/rn/main/main.do

 

T분실파손 보상센터

 

www.tsmartsafe.com

작년에 수리한 3.2만원이랑 같이 청구 했음.

 

보상 안내 받으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부지런하게 보상신청을 작년에 수리(수리①)하자마자 했으면

자기부담금 3만원이 제외되서 2천원 받았을거임. 

수리① + 수리② 를 같이 청구함으로써 자기부담금이 1번만 청구됨. 

대신 공임비는 한 번 밖에 청구를 못한다고 수리②의 공임비 2.5만원은 보상대상에서 제외됨. 

수리①의 공임비는 8천원인가 그래서 그럼 수리①의 공임비를 제외해 달랬더니 

공임비는 무조건 첫번째 수리 공임비만 청구 가능하다고함. 

결국 5천원 더 받은 택인데 쨌든 이게 어디임. 

 

게다가 난 여행지에서 떨군거라 여행자 보험도 있었음. 

여행자보험 신청은 간단히 경위서 작성하고 인터넷으로 접수. 

접수 할 때 통신사 단말 보험 있다고 꼭 명시. 안그러면 귀찮게 나오실수 있음.

엄청 신속하게 지급됨. 다음날 16만원인가 받음.

(20만원한도, 통신사보험과 비례보상).

코로나19로 인해 나이롱 환자 감소로 영업이익 최대치라 그런가 쏘 쿨...★

 

가족들 다 젤 좋은 보험들어서 보험비만 20만원 넘게 들고 갔으니

여행자보험사(한화)도 손해는 아니였을거라고,

난 한화손보에 암보험도 있고 한화생명에 정기보험도 있으니 미안한마음 따위 안녕..

(한화야 이번엔 가을에 야구 좀 하자..ㅠ) 

빈말이 아니라 한화손보의 여행자보험 상품은 굉장히 합리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음.

 

 

반면 T스마트세이프 분들은 엄청 귀찮게 함.

왜 두 번 수리 받았냐고 꼬치꼬치 캐물으심..

어디서 떨궜냐고 해서 해외에서 떨궜다니 여행자 보험있냐고,

얼마 받았냐고 집요하게 물으심. 

사실 없었다고 하면 보상을 더 받겠지만 

이거 가지고 보험사 푼돈(?) 뜯어먹을 생각도 없고

난 딱 내가 쓴 돈만 받으면 되니까 솔직히 얘기함. 

 

여행자보험 없다고 했으면

수리비 42만 - 자기부담금3만 - 공임비② 2.5만 = 36.5만원이 보상되었을듯. 

 

진짜 칼같이 42만원에서 내가 여행자보험에서 받았다는 16만원 제외하고 26만원 입금됨..ㅋㅋ

 

참고로 이렇게 두 보험사 이상이 비례보상하면 

자기부담금은 없애준다고 알고 있음.. 

 

아기가 울기 시작했으니

24개월간 꼬박꼬박 5천원씩 낸 보람이 있는 SKT 파손 보험 리뷰 급하게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