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임신테스터기 구입 & hCG 수치
나는 연년생 남매를 가지고 싶음.
엄마는 연년생은 키우기 힘들고
첫째에게 정서적으로
좋지 않다고 만류하시고 계시나,
한 번 힘들 때 몰아서 힘들고 1년이라도
빨리 쉬고 싶은 나의 희망이 반영.
사랑이 출산하고 금방 단유를 했음에도
젖이 완전하게 마르는데 3개월이 걸림.
젖이 완전 나오지 않고 2주쯤 후에 첫 생리 시작.
결국 오늘 당장 임신해도
한국 나이로는 2살 차이가 나게 되지만,
1월/2월생의 경우 부모가 신청하면
빠른 년생 입학이 가능하므로 도전.
요즘엔 아이 자존감 형성으로(학습/지능 발달)
늦게 보내는 게 추세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빠른 년생들의
공부/운동 능력이 뒤처지지 않는 걸 봐와서..
물론 우리 때는 발달 차이가 좁혀지는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난 어차피 어린이집을 만 3세 이후에 보낼 거라
괜찮을 거라고 생각함.
참고로 난 아동발달이나 교육에 대해
1도 모르는 무지렁이
쨌든 임신 준비를 위해 먼저
배테기와 임테기 스트립 구입.
사랑이 때는 미국 출장을
한 달에 한 번 꼴로 다니던 시절이라,
미국 아마존 프라임을 뽕 뽑아먹고 있었고,
배테기/임테기도 매우 저렴하게 구매 가능했음.
한국에서 구입하려고 봤더니
눈탱이 맞는 가격이라 역시 아마존을 이용하기로.
아마존: 베테기 100개 + 임테기 20mIU 50개에 $24.95 + 배송료 $5불 = $30 (≒ 36,0000원)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MQDJ32Q/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0?ie=UTF8&psc=1
쿠팡: 배테기 90개에 4.3만 원 (개당 480원) + 임테기 25mIU 45개에 1.7만 (개당 380원)
쿠팡 가격을 참고하여 동일 구성으로
우리나라 구입가를 계산하면
480원 * 100개 + 380원 * 50개 = 67,000원
(심지어 임테기 성능은 더 우수)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저렴하지만
해외에서 어이없게 비싼 것들도 많으니,
그냥 어디서 사든 내 기분만 좋게 사면되는 거지.
임테기는 소변에 섞인 hCG 측정하여
임신 여부를 판독하는데 민감도가 낮을수록
검출 여부를 빨리 측정 가능.
사랑이는 막생 (마지막 생리) 3주 6일 후 20mIU 키트로 초매직아이 확인.
4주 0일에 병원 피검사로 23mIU 나와서,
이틀 후 재검하니 90mIU 정도 되었음.
20mIU부터 임신으로 본다고 했고,
쌍둥이는 수치가 더 높다고 함.
최초 작성자가 누구신지는 몰라도 하도 떠돌아다녀
화질구지가 되어버린
유명한 테이블 참조하여 재작성.
아래 사이트는 외국 사이트인데
임신 성공한 산모들이
직접 입력한 값들을 보여주는 사이트
http://www.betabase.info/chart/basic/single
The BetaBase
Beta Scores for Successful* Single Pregnancies Days Past Ovulation (What is this?) Median HCG Level Lowest HCG Level Reported Highest HCG Level Reported Number of women reporting a number for this day 10 36 3 617 19 11 32 7 361 89 12 50 3 494 286 13 87 7 9
www.betabase.info
배란경과일 / 중간값 / 최저치 / 최대치 / 검사대상자 수
메뉴에서 단태아/쌍태아/삼둥이 선택 가능하고,
산모 나이도 선택 가능
HCG수치가 두 배가 되는데까지 걸린 시간 정보도 있음
보통 첫째 임신하면
바로 달려가서 피 뽑고 검사하고,
둘째는 보통 5주까지 기다렸다
병원 가서 난황 보는 사람이 많고,
더 느긋한 엄마들은 6주/7주에 가서
심장 박동까지 듣고 온다고 함.
난 5주쯤 갈 예정 (임신한 거니??ㅋㅋ)
우리 딸 엄마가 예쁘게 잘 키워줄게.
어서 건강하게 잘 찾아와서
아빠랑 오빠랑도 즐겁게 놀자!